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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메테우스

    미리 생각하는 남자라는 뜻을 가진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와 같이 최초로 인간을 창조한 신입니다. 그는 신들과 인간이 소의 부위를 가지고 신들의 제물에 대해서 계약을 했을 때, 소의 지방으로 뼈를 감싸고 내장과 고기는 가죽으로 포장하고 신에게 무엇을 가져갈지 선택하도록 하였습니다. 제우스는 소의 지방으로 뼈를 감싼 것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결정으로 인간은 신들에게 제사를 드릴 때 지방으로 뼈를 감싼 부분을 올리게 되었고, 맛있는 부분은 인간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제우스는 크게 분노해서 인간들에게 불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불을 뺏긴 인간들은 큰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1. 불과 형벌

    프로메테우스는 불을 뺏기고 고통을 겪는 인간들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결국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에서 불을 훔쳐서 인간들에게 전해주게 되었습니다. 이에 감사함을 느낀 인간들을 프로메테우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숭배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제우스는 최초의 인간 여성 판도라를 만들어 지상으로 내려보내 인류에게 재앙이 찾아오게 했습니다. 제우스는 신의 제사에 뼈와 지방을 올리게 한 것과 불을 훔쳐서 인간들에게 되돌려 준 프로메테우스에 대해서 크게 분노했습니다. 결정적으로 프로메테우스는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우스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알려주길 원했지만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제우스는 여러 가지로 자신에게 반항한 프로메테우스에게 벌을 내렸습니다. 프로메테우스를 코카서스 산에 사슬을 묶고 그의 간을 독수리가 쪼도록 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신이기 때문에 불사의 몸으로 간은 매일 재생되어 끊임없는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2. 판도라

    인류 최초의 여성으로 제우스가 프로메테우스의 도움을 받은 인간들에게 벌을 주기 위해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보낸 선물입니다. 제우스의 의도를 알고 있던 프로메테우스는 동생에 에피메테우스에게 절대 제우스의 선물을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에 형의 조언을 잊고 그녀를 자신의 아내로 만들었습니다. 제우스는 결혼 선물로 상자 하나를 판도라에게 주었습니다. 그 상자 속에는 질투, 분노, 재앙, 질병 등 인간세계에 불행을 가져다주는 모든 것이 담겨있었습니다.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했던 판도라는 결국 상자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인간세계에 불행이 닥쳐왔습니다. 하지만 상자 안에는 희망도 들어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인간들은 불행에도 불구하고 희망이 있기에 견디며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판도라의 호기심으로 인해 인간세계에 불행이 닥쳐왔습니다. 그래서 쓸데없는 호기심은 긍정적인 의미보다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고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판도라가 호기심에 열게 된 상자를 판도라의 상자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는 알게 되면 위험해질 수 있는 비밀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3. 해방

    평생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며 끊임없이 고통을 받을 것 같은 프로메테우스는 헤라클레스의 도움으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헤라클레스가 독수리를 죽이고 사슬을 풀어주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헤라클레스에게 황금 사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자신의 아들이자 그리스 로마 신화의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용서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해방되는 순간에 제우스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예언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예언은 테티스가 낳은 자식은 아버를 뛰어넘는 위대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었습니다. 프로메테우스의 예언을 듣기 전에는 제우스와 포세이돈이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구애를 했습니다. 그 예언을 들을 후에는 테티스를 포기하고 인간인 펠레우스와 결혼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태어난 자식이 아킬레스였습니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를 절대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겪은 고통을 잊지 않기 위해서 코카서스에 있던 바위로 반지를 만들어 착용했습니다. 프로메테우스의 반지에 대해서 다른 이야기에서는 제우스가 스틱스 강에 맹세한 것 때문에 프로메테우스가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우스는 스틱스 강에 맹세하기를 프로메테우스를 영원히 코카서스에 가두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우스는 맹세를 어기지 않기 위해 코카서스의 바위로 반지를 만들어 프로메테우스에게 전해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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