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포세이돈 탄생 특징 위상

로미스트 유주원 2023. 6. 9. 16:50

목차



    포세이돈

    바다, 지진을 주관하는 신입니다. 그리스어로 포세이돈이며, 로마 신화에서는 넵투누스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주신 제우스와 명왕 하데스와 형제지간입니다. 상징물로는 돌고래, 물고기, 소, 말입니다. 조각이나 그림 등 예술품에서 삼지창을 무기로 들고 있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종종 다른 신들이나 인간들과 싸웠습니다. 자식의 사랑이 강해서 영웅들과 갈등이 많은 신으로 유명합니다. 신들 중에서도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기인 삼지창은 제우스의 번개에 필적하는 무기였다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올림포스에서 유일하게 제우스에게 대항할 수 있는 신이었기에 신화 속에서 제우스에 버금가는 이미지가 필요할 때 포세이돈을 사용했습니다. 

    1. 탄생

    아버지 크로노스에 의해 태어나는 순간 아버지에게 삼켜져버렸습니다. 형제지간이었던 제우스에 의해서 구출되어서 아버지 크로노스와 티탄족의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들인 퀴릅롭스 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 형제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때, 포세이돈의 상징적인 무기인 삼지창을 얻게 되었으며, 전쟁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쟁의 승리 후에 포세이돈은 바다를 관장하는 신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우보이아섬의 아이가이 근처에 있는 바다 밑에 궁전을 짓고 거주했으며, 청동의 발굽과 황금 갈기가 있는 좋은 말들이 끄는 전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포세이돈이 전차를 타고 바다 위를 지나갈 때는 파도가 잠잠해진다고 합니다. 상징물이 말이라서 말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말을 창조해서 인간에게 말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고, 여신 데메테르를 유혹하기 위해서 말의 모습으로 변신했었습니다. 그래서 포세이돈의 제사에서는 항상 전차 경주나 경마가 행해졌다고 합니다. 

    2. 특징

    바다를 관장하는 신이라 현대의 창작물에서 푸른 머리카락으로 표현되지만 원래는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긴 수염에 근육질 몸매의 잘생긴 중년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분노하면 폭풍우를 일으키는 신으로 대지에도 영향을 끼쳐서 지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대지의 신이었는데 암피트리테라는 바다의 지배권을 가지고 있는 여성과 결혼을 하면서 바다도 관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포세이돈은 아내가 셋인데 첫째는 가이아, 두 번째는 데메테르, 셋째는 암피트리테입니다. 형제인 제우스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여신과 인간 여성들과 사랑을 나누어 자식들도 많이 있습니다. 포세이돈은 특히 가족에 대한 사랑이 커서 아내와 자식들의 무척이나 아꼈다고 합니다. 자식들 중에는 괴물이 많아서 영웅들의 표적이 되었고 그 영웅들에게 지진과 해일을 일으켜 고난을 주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디세우스가 있습니다. 포세이돈은 아내 중에서 암피트리테와 결혼을 하기 위한 일화가 유명합니다. 첫눈에 반해 청혼을 했지만 포세이돈의 거친 성격을 싫어했던 암피트리테는 바닷속 깊은 곳으로 숨어서 피했습니다. 그런데 돌고래가 포세이돈에게 그녀의 숨은 위치를 알려주어 포세이돈은 그녀와 결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돌고래는 그 공적으로 별자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포세이돈의 상징물 중 돌고래가 존재합니다.

    3. 일화

    포세이돈의 일화는 많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메두사의 이야기입니다. 포세이돈은 아테나의 무녀인 메두사와 처녀신인 아테나의 신전에서 사랑을 나눴습니다. 이 사건으로 아테나는 분노하고 포세이돈이 메두사를 괴물로 만들었습니다. 괴물이 된 메두사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석상으로 만들고 다녔습니다. 아테나는 페르세우스를 시켜 메두사를 죽이게 했습니다. 두 번째로 아테네를 두고 아테나와 경쟁한 이야기입니다. 포세이돈은 소금물을 아테나는 올리브를 시민들에게 주었는데 시민들은 올리브를 소금물보다 더 좋아해서 시민들은 아테나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도시의 이름이 아테나의 이름을 따서 '아테네'라고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일화는 오딧세이아에서 자신의 아들인 폴리페모스의 눈을 찌른 영웅 오디세우스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오디세우스는 아테나의 총애했지만 포세이돈의 분노를 막을 수 없어 올림포스 주신 제우스의 도움을 청해 겨우 막았습니다. 이런 일화 때문에 포세이돈은 아테나와 사이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