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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킬레스

    영화 '트로이'에서 브래드 피트가 열연한 인물로 아킬레우스 또는 아킬레스로 알려진 그리스 영웅입니다. 트로이 전쟁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그로 인해 트로이 전쟁에서 그리스군이 승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트로이 전쟁에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젊은 나이에 사망해서 아버지에게 슬픔을 줬다는 의미로 슬픔이라는 단어 '아코스'와 무리 또는 국가를 가리키는 '라오스'가 합쳐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의 이름은 사람들의 슬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킬레스는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뜻의 '아킬레스건'과 자신의 방패로 유명합니다. 

    1. 어린 시절

    제우스와 포세이돈은 바다의 여신인 테티스와 사랑을 나누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들이 자신의 아버지보다 더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은 제우스와 포세이돈은 그녀를 포기했습니다. 제우스는 테티스를 인간인 펠레우스와 결혼을 하도록 했습니다.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 자신의 아들 아킬레스를 불멸의 존재로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갓난아기였던 아킬레스를 스틱스 강에 담가 어떤 무기에도 상처를 입지 않는 무적의 몸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잡고 있던 발뒤꿈치는 스틱스강에 닿지 않았기 때문에 유일한 약점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아킬레스는 켄타로우스 족의 현자 케이론에게 학문과 무술을 배웠습니다. 아킬레스는 불사신의 몸으로 강인한 육체와 전투력을 가졌으며 달리기 또한 빨랐습니다.

    아킬레스의 어머니 테티스는 아킬레스가 젊은 나이에 전쟁에 참여하면 영웅으로 이름을 날리지만 죽음을 맞게 되고 만약 전쟁에 참여하지 않으면 명예는 얻지 못하지만 늙을 때까지 살 수 있다는 예언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아킬레스가 전쟁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스키로스 섬에 데려가 여장을 하게 하고 숨겼습니다.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아킬레스가 필요하다는 예언을 들은 오디세우스가 그를 찾아내 설득하여 전쟁에 참여하게 했습니다.

    2. 트로이 전쟁

    트로이 전쟁은 황금사과 하나로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고 적힌 황금사과를 얻기 위해 올림포스의 세 여신인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는 승부를 했습니다.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황금사과를 주는 여신이 승자였습니다. 파리스의 환심을 사기 위해 헤라는 최고의 부와 권력을 주기로 약속했고, 아테나는 위대한 지혜와 모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파리스의 선택은 아프로디테였습니다. 아프로디테는 약속대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파리스에게 소개했습니다. 그 여인의 이름은 헬레네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의 아내였습니다. 아내를 빼앗긴 메넬라오스는 자신의 형인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게 바로 트로이 전쟁입니다.

    아킬레스는 트로이 전쟁에 참여했는데 포로로 잡혀온 브리세이스라는 여성 때문에 아가멤논과 불화가 있었습니다. 전쟁 포로로 잡혀온 브리세이스는 아가멤논 왕이 여종으로 삼고 크리세이스는 아킬레우스에게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아폴론 신전의 사제였던 크리세이스 때문에 그리스군에 전염병이 돌게 되었습니다. 결국 크리세이스를 풀어주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아가멤논과 아킬레스는 크게 다투었습니다. 결국 아킬레스는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고 고향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아킬레스가 떠난 그리스군은 계속 패배했습니다. 아가멤논은 아킬레스가 전쟁에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브리세이스와 미녀 20명, 자신의 딸 중 한 명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아킬레스는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군의 계속되는 패배로 아킬레스의 친구인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에게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면 갑옷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킬레스의 갑옷을 입고 파트로클로스는 트로이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그의 갑옷 때문에 아킬레스라고 느낀 트로이 군사들은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승리에 도취한 파트로클로스는 '전쟁에서 무리 하지말고 성벽 근처까지 가지 말라'라는 아킬레우스의 충고도 잊어버리고 성벽 근처까지 가서 트로이의 영웅 헥토르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의 죽음으로 아킬레스는 분노하며 그리스 군에 복귀했고 헥토르를 죽였습니다. 친구의 복수를 위해 헥토르의 시신을 전차에 매달고 밤낮으로 끌고 다니며 시신을 모욕했습니다. 프리아모스 왕은 자신의 아들 헥토르의 시신을 받기 위해 아킬레스를 찾아가서 애원했습니다.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눈물을 본 아킬레스는 헥토르의 시신을 돌려주고 장례 기간 동안 휴전을 약속했습니다.

    3. 최후

    헥토르의 장례식에 몰래 참여한 아킬레스는 트로이의 공주 폴릭세네를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아킬레스는 폴릭세네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자신의 오빠 헥토르를 죽인 아킬레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트로이 근처에 있는 아폴론 신전에서 결혼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아킬레스는 이것을 받아들였습니다. 파리스는 이 소식을 듣고 신전에 몰래 숨어있었습니다. 파리스는 화살에 독을 바르고 아킬레스를 기다렸습니다. 파리스는 아킬레스가 나타나자 독화살을 아킬레스를 쏘았습니다. 독화살은 아킬레스의 발뒤꿈치에 명중했고 아킬레스는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트로이전쟁의 최고 영웅이라고 칭송받으며 무적의 존재인 아킬레스가 발뒤꿈치에 화살을 맞고 사망했다는 이야기로 인해 사람들은 치명적인 약점을 아킬레스건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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